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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심리학, 프로이트와 정신분석과 행동주의 및 인본주의 심리학

뉴치리 2023. 6. 15.

형태심리학 또는 제슈탈트심리학은 1910년부터 1912년 사이 독일 심리학자 M. 베르타이머가 그의 논문 "운동 지각에 관한 실험 연구"를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운동 지각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일상적인 인식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 때문에 세 명의 인물이 제슈탈트심리학의 설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물리학자 막, 철학자 에렌펠스와 칼 슈프이다. 막은 특정한 형태공간이 더 기본적인 요소들로 축소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에렌펠스는 특정한 경험의 질이 개별 감각 요소보다 더 크다고 강조하는 "형태물질"의 존재를 주장했다. 슈프는 그의 논쟁 과정에서 잘 능통한 청취자들이 비숙련 청취자보다 음악 관찰자로서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후에 제슈탈트심리학자들은 이들의 영향을 받아成長했다.

베르타이머는 운동 지각에 주목하였으며, 여기서 실제적이지는 않지만 인식되는 운동을 '파이 운동'이라고 명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부분 과정 자체는 전체의 내재적인 성질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는 제슈탈트심리학의 문을 열어준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베르타이머의 제자인 코프카와 쾰러는 모두 슈프 밑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제슈탈트심리학자였다. 특히, 코프카는 제슈탈트심리학을 미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반면, 쾰러는 후에 제슈탈트 이론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했다. 그들은 제슈탈트 현상이 어떻게 조직되는지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제슈탈트 조직 원리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이 원리는 근접성, 유사성, 좋은 연속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루인은 혼합된 배경을 가진 독특한 심리학자였다. 그는 사회심리학과 발달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었으며, 특히 사회심리학의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현장이론은 환경과 사람이 모두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루인은 이를 B=f(P,S)로 표현했다. 또한, 그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위상을 차용했다. 이 외에도 그는 리더십 연구와 개별 사례 연구 등의 성과를 남기며 유명해졌다.[9]

프로이트와 심리분석심리학

1890년대, 오스트리아 출신의 프로이트는 심리분석학을 주장하며 독립된 심리학 분야를 확립했습니다. 그는 무의식과 의식, 자아와 초자아라는 독특한 개념을 통해 인간 행동을 설명하였으며, 성 에너지인 리비도와 죽음 본능인 타나토스를 기반으로 인간 행동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중 리비도는 프로이트가 초기에 제안한 개념이며, 타나토스는 프로이트가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이후에 제안한 개념입니다. 심리분석학이 심리학에 가져온 가장 중요한 기여는 '무의식'과 정신적 결정주의의 발견입니다. 프로이트 이후 그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받은 다수의 심리분석가들이 등장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융과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아들러는 유명한 학자입니다. 하지만 심리분석학은 과학적 엄밀성의 부족, 경험적 증거의 부재, 이론적 체계의 불가능성에 따른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심리분석학은 큰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칼 포퍼(Karl Popper)의 지적인 거짓가능성과 경험적 증거가 과학의 주요 속성이라는 주장이 하나 둘씩 반론되고 오류를 포함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점은 크게 잠잠해졌습니다. 심리분석학의 과학적 지위를 비판하는 대신, 이론 자체에 적용되지 않은 부분과 문제, 프로이트의 이론에 대한 저항감으로 인해 영향력이 줄어들었습니다. 가장 큰 집단인 APA에서도 심리분석가는 10% 이하를 차지하며, 또 다른 중요한 집단인 APS에서도 5% 이하를 차지합니다. 특히 실험심리학자(기초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심리분석을 지지하는 학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심리분석학은 주로 임상가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으며, 오히려 문학 비평과 같은 심리학 이외의 분야에서 심리분석학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행동주의 심리학

행동주의 심리학은 20세기 초인 1920년대 경에 왓슨, 손다이크, 헐, 톨먼, 스키너 등에 의해 주장되었습니다. 그들은 쥐와 비둘기와 같은 동물들을 이용하여 학습과정을 연구하였으며, 동물들을 포함한 인간의 학습은 환경 자극에 대한 반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자극-반응 이론(S-R 이론)은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며, 교육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심리학의 과학화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검증 가능한 것'을 강조한 시대적 분위기에 맞춰, 심리학 연구의 대상은 오로지 '검증 가능한 것'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이전의 주류 심리학 흐름이었던 심리분석학과는 매우 다른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행동주의자들은 '검증 가능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함으로써, 심리학의 진정한 연구 대상인 정신적이고 내적인 과정들의 탐구를 소홀히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인지심리학과 같은 다른 분야로 그 위치를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과장된 은유적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원래의 의미는 인간의 성격, 감정, 본능이 행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행동이나 언어의 관찰을 통해 얻은 정보를 다른 요소나 우연과 같은 예외적인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이나 성격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비판을 향하는 것입니다.

인간심리학
1950년대에 사르트르와 같은 철학자들이 주창한 실존주의의 영향으로 인간심리학이 확산되었다. 주요한 심리학자로는 필요이론을 주장한 매슬로우, 개인중심 심리치료를 주장한 로저스, 직관적이고 전체적인 인식을 강조하는 필트 퍼를 들 수 있다. (실존심리학과 인간심리학은 동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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